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해찬 세대 (문단 편집) ==== 1999년 ==== 이해찬은 1999년에 교육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대입제도를 마련해 '''특기 하나만 있으면 대학에 갈 수 있는 무시험 대학 전형'''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학교 입시 목적으로 고등학교에서 강제로 시행되던 '''야간 자율학습과 월말고사, 학력고사, 모의고사 등을 전면 폐지'''하는 교육개혁을 단행하였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학생 인권을 위해 체벌에 대한 가이드를 정했다. 학생 체벌에는 일정 크기 이하의 몽둥이만을 이용하고, 과도하게 체벌을 가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지금 들으면 우스운 말이지만 일선 교사들은 체벌에 대한 가이드로 인해 아노미 현상을 겪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구타와 체벌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통제했는데, 이해찬이 제시한 가이드는 지금껏 사용해왔던 구타와 체벌에 비해 위력이 약해도 한참 약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교사들은 학생 지도에 상당한 애를 먹게 되었다. 체벌을 아예 금지하지 못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 이 시기에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에 대해 '필요악'으로 보는 시선이 전사회적으로 상당히 강했기 때문이었다. 지금보다 훨씬 폭력에 둔감한 사회였기도 하고 말이다. 반면, 이제 갓 고등학교로 진학한 이해찬 1세대 고등학생들 입장에서는, 중학생보다 평균 체격이 커진만큼 맷집도 성장했으리라 믿고 마음껏 후려패는 고교 교사를 상상하며 진학을 했으나, 중학생 때보다 체벌이 덜해지면서 보다 자유로운 학교 생활을 추구하게 되었다. 또한 강제 야간 자율학습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오후 4~5시가 되면 거리로 고등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당시 대체적으로 고등학교의 기조가 1학년은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2,3학년은 기존 하던 대로 한다는 주의였다. 2,3학년 선배들이 밤늦게 까지 야간자율학습 할때 1학년은 4~5시에 하교한 셈 정부는 꾸준히 '특기 하나만 있으면 대학에 갈 수 있는 무시험 대학 전형'으로 바꾼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언론 모두 '하나만 잘 하면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분위기를 계속 조성했다. 이로 인해 많은 이해찬 1세대 학생들이 대학에 갈 만한 특기를 찾기 위해 방황했다. 이해찬 1세대부터 내신 평가에 '[[수행평가]]' 영역이 추가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교사 재량에 따라 실기평가라든가 수행평가를 실시해 성적에 반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의무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에 예체능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만을 이용해 성적을 매기고 있었다. 이해찬 1세대부터는 수행평가가 내신 산정에서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200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재수생에게까지 비교내신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이 있었다.] 다만 수행평가는 남들 만큼만 하면 거의 만점이나 한두점 아래를 받을 수 있기에 큰 부담은 없었고 귀찮은 숙제가 늘어난 정도였다. 입시에서 내신 반영 방법은 '[[수우미양가]]'에 따른 절대평가 방식이 대세가 되고 있었다. 이 흐름을 읽은 발빠른 학교들은 이해찬 1세대에 한해 점수를 마구 퍼주기 시작했다. 여기에 수행평가가 악용되기도 했다. 교사가 실수로 중간고사 문제를 어렵게 출제해 학생들 점수가 매우 낮게 나오면 중간고사 비율을 낮추고 수행평가 비중을 높여서 수행평가에서 만점을 남발해 중간고사의 낮은 점수를 보전해주는 식이었다. 한편 대세를 눈치채지 못한 학교의 교사들은 여전히 과거와 마찬가지로 시험 문제를 마음껏 어렵게 출제했고, 이런 학교에 다닌 이해찬 1세대 학생들의 고등학교 1학년 내신 성적은 안 좋은 편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